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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메가로돈 ] 스크린 X효과를 제대로 실감 할 수 있는 영화

by 하얀태양 2018. 8. 5.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메가로돈' 포스터

장르 : 액션, 공포, SF, 스릴러 | 미국 | 상영시간 :  113분 | 등급 : 12세 관람가

 

'메가로돈'은 '죠스판 쥬라기 공원'이라고 불린 스티브 엘튼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아직도 메가로돈이 깊은 바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이라는 일부 신비동물학자의 주장처럼 해양 깊숙이 있던 메가로돈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사상 최강의 재난을 실감나게 다룬다.

 

'메가로돈'은 하이난 섬의 싼야만, 뉴질랜드의 하우라키 만,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바다에서 촬영했다.

 

수중 촬영을 위해 출연진과 스턴트 연기자, 심지어 수 천명의 엑스트라까지 4주간 격렬한 수영과 근력운동, 컨디션 조절 훈련을 받았다. 특히 하이난 섬에서의 대형 액션 장면에는 2천 여명의 배우들이 동원되었다.

 

CGV는 스크린X를 통해 상영하게 됐는데, 거대한 화면으로 메가로돈의 실체를 볼 수 있어 공포가 배가 될 듯 하다.

 

 

스크린X 란?

 

지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 스크린 X 영상 '

 

 

또한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중국·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일본 등 전세계 10개국에 진출했으며, 147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스크린 X효과

 

거대함을 자랑하는 메가로돈과 스크린X가 만나 더욱 압도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몸 길이 27m, 등지느러미 길이만 2.5m에 달하는 100톤 무게의 메가로돈을 3면 스크린에 나타내 관객들이 아찔한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메가로돈' 스틸컷

 

특히 바다 속에 위치한 해저 연구 시설 내부의 투명 창 너머로 메가로돈이 위협을 가하는 씬에서는 스크린X 효과를 만나 극한의 공포감을 자극한다.

 

마치 정면 스크린이 연구 시설 안의 창문처럼 느껴지도록 3면을 구성해 실제 그 공간 안에서 메가로돈에게 위협받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메가로돈' 스틸컷

 

도입부에서는 배경이 바다 속으로 전환되며 스크린X로 펼쳐지는 칠흑 같이 어두운 심해가 좌중을 압도한다. 관객을 둘러싼 3면 스크린에는 바다 깊숙한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심해 생물들이 좌, 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등 관객들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후반부 전투 장면은 깊은 바다 속과 해수면, 잠수정 내부 공간을 넘나들며 긴박하게 전개되는데, 스크린X 효과와 만나 공간 변화를 더욱 역동적으로 살렸다.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역동적인 화면 구성은 오직 스크린X로만 만끽할 수 있다.

 

'메가로돈' 스틸컷

 

 또한 스크린X의 매력 중 하나인 파노라마처럼 3면에 펼쳐지는 전경 속에서 메가로돈이 정면과 좌우 스크린 중 어디에서 공격해올지 모르는 긴박감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메가로돈 실체

 

 메가로돈이 상상으로 만든 존재가 아닌 실존한 상어라는 사실.

 

‘메가로돈’은 실제 신생기 3기(약 6500만년~200만년 전)에 바다를 지배했던 최상위 포식자인 육식상어다.

 

상어들 중에서도 최대급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상어다. 메가로돈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거대한 이빨’이라는 뜻으로 엄청난 크기의 이빨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메가로돈' 스틸컷

 

5열로 되어있는 이빨이 290개에 달했고, 이빨 하나가 20센티미터 크기로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하다.

 

몸집에 비해서도 큰 이빨은 그 어떤 상어보다도 두껍고 튼튼했다. 주식이었던 중대형 고래 같은 먹이도 수월하게 살을 뜯어내거나 뼈를 자를 수 있었다.

 

‘죠스’ 백상아리들도 자신 기준에서 큰 먹이를 사냥할 때는 주로 복부같이 부드러운 부분을 노리거나 다소 취약한 지느러미를 공략한다면 메가로돈은 물지도 않고 밑에서 머리로 세게 들이박아 사냥을 했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는데 이러한 포악한 모습은 기존 화석들로 짐작할 수 있다.

 

 

 

현존하는 백상아리를 토대로 메가로돈의 무는 힘은 20톤 정도로 이는 인간의 300배,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의 30배,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3배가 넘는 괴력이다.

 

실제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머리가 한입 거리밖에 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입 크기는 성인 5명이 들어설 정도로 모든 것을 먹어 치운 역대 최상위 포식자!!

 

제이슨 스타뎀

 

제이슨 스타뎀은 '메가로돈'에서 심해 구조 전문가로 등장해 그간 출연작들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액션에 이어 시원한 수중 액션을 선보인다.

 

'메가로돈' 스틸컷

 

특히 제이슨 스타뎀은 실제로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로서 1990년 영연방 국제대회에까지 진출했다. 경험에서 비롯된 온몸으로 다져진 다이빙과 수영, 잠수 실력 등 제대로 물 만난 최고의 수중 액션 실력을 선보인다.

제이슨 스타뎀은 각종 트레이닝을 받아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수중 액션을 펼쳤다.

 

 

원작 비교 차이 점

 
* 원작의 조너스 테일러는 민간 심해잠수부로 군의 요청으로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참여했던 것일 뿐이지만, 영화에선 해군 소속의 고생물학였지만 5년전(원작에선 7년 전)의 사건 때문에 불명예 제대한 것으로 나온다.


* 제임스 메크레이드는 조너스 보다 상당히 연상(퇴역당시 계급이 대령이다)의 믿음직한 선배 타입이었지만 영화에선 동년배로 등장.


* 작업을 위해 잠수한 것은 조너스 테일러와 DJ였고, 이 중 DJ가 최초의 희생자가 되지만 영화에선 조너스와 슈인이 잠수하며, 당연히 둘 다 살아남음.


* 원래 키쿠의 승무원들은 (심지어는 조너스 본인마저도 어느정도는) 과거에 조너스가 헛것을 본 것일 뿐이라며 비웃는 상황이었고, 수컷 메갈로돈의 습격 당시 조너스는 기절, DJ는 흥분해서 도주하던 중이라 수컷 메갈로돈의 시체가 끌려 올라올 때까진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었지만 영화에선 아이가 습격당할 때 남은 이빨자국으로 바닷속에 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거대 오징어의 습격에서 실체를 확인 함.


* 원작에선 군함을 개조한 대형 조사선인 키쿠가 거의 최후반부에 침몰되지만 영화상에선 메그 추격에 상당히 작은 배를 이용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