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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레온 ] 카라 강지영 주연 영화, 예고편 포함

by 하얀태양 2018. 7. 28.

영화 ‘레온’은 소심한 미녀 파견직원과 사내 성희롱을 일삼는 꼰대 사장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좌충우돌 난장 코미디.

 

'레온' 포스터

장르 : 코미디 | 일본 | 상영시간 : 99분 | 등급 : 15세 관람가

 

‘레온’은 ‘드래곤 사쿠라’,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시효경찰’ 등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가 감독을 맡았다.

 

원작은 스마트 폰 매거진 'Hot-DogPRESS' 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도 첫 주연이란다.

 

‘암살교실: 졸업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이 영화에서는 해고 당한 파견 사원 ‘레온’ 역은 맡았다.

 

변태 독재사장 ‘아사히나’ 역에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했던 ‘노다메 칸타빌레’의 '다케나카 나오토'가 출연했다.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몸과 마음이 바뀌어 버린 두사람. 그 두사람은 바로

 

사내 최고 몸매를 지녔지만 울트라 초특급 소심녀인 ‘아사히나 식품’의 파견직 ‘레온’(강지영).
 아사히나 식품을 최고의 회사로 이끈 성공한 경영자이지만, 매일 여직원들에게 희롱을 일삼는 변태 사장 ‘아사히나 레오’(다케나카 나오토).

 

'레온' 스틸컷

 

 

사고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깜짝 놀랄일이 벌어진것이다. 남자의 몸을 가지게 된 레온과, 여자의 몸을 가지게 된 아사히나.

 

'레온' 스틸컷

 

상황이야 어짜됐든 겨우 회사에 도착한 사장. 하지만 아무도 그를 사장이라고 믿어주지 않는다.

 

'레온' 스틸컷

 

덩달아 사장을 당혹하게 하는 악재가 터져 버린다.  

 

성별도 지위도 성격도 모든 것이 정반대의 두 사람이 바뀌어 버렸다니까 회사 내 큰 소동이 벌어진다.

 

예고편 보기

 

 

 

강지영 소식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지 4년째. 강지영은 배우 데뷔 4년 중 초반 1~2년은 적응을 위해 일부러 한국 땅을 밟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NTV 드라마지옥선생 누베'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캐나다 드라마 [오펀 블랙]의 리메이크작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1인 7역이라는 까다로운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NTV 수요드라마 '히간바나-경시청 수사 7과' 영화 '레온' '내 인생인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이미지를 굳힌 그는 최근에는 주연급으로 부상했다.

 

'레온' 스틸컷

 

그뿐 아니라 일본어 실력도 일취월장해 만년 외국인 역할을 벗어나 최근에는 일본인 캐릭터까지 소화하고 있다.

 

카라를 잘 모르는 중년 팬들은 그를 일본 배우 '치에'(知英, 지영의 일본식 발음)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연기뿐 아니라 음악적 재능도 썩히지 않았다. 'JY'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를 출시할 때마다 일본 벨소리 차트를 휩쓸고 있다. 

 

'레온' 스틸컷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저는 그렇게 일본에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도 아니었다. 지금의 저희 회사 분을 만나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렇게 결정한 것은 작품이 정해져서 일본에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저는 사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었다. 아직 그때는 20살이고 어렸지만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까? 근거 없는 자신감에 그럼 가봐야지 싶었다"

 

 

배우로서 청사진을 그려놓은 것이 있나?

 

"글쎄.... 계속 욕심이 생긴다. 지금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본어로 연기를 하고 있지만 연기를 한다는 게 그렇게 다른 일인 것 같지는 않다. 한국에서 연기하고 표현하는 것 역시 인간이 가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고, 사실 사람이 사는 건 똑같다. 어느 나라든. 일본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많은 작품에 나가면서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더라. 연기에 대한 욕심도 커지고, 한국에서 연기를 할 때 저의 모습도 그려본다. 지금은 일본에서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그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준비하고 하려고 한다."

 

배우로서 존경하거나 롤모델로 삼는 선배가 있나?

 

"전도연 선배님의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 해외 배우들의 경우 요새 배우들이면 스칼렛 요한슨도 좋아하고, 액션을 하거나 섹시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너무 좋다. 오드리 햅번도 좋아한다. 그 사람이 남긴 명언도 좋다. 영화를 보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 빛이 났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는 게 너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