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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스카이스크래퍼 ] 흥행에 관한한 이 배우를 의심하지 말라

by 하얀태양 2018. 7. 4.

'스카이스크래퍼'는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테러, 사상 최대의 재난에 맞선 드웨인 존슨의 불꽃같은 분노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스크래퍼' 포스터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미국 | 상영시간 : 102분 | 등급 : 12세 관람가

 

주인공 드웨인 존슨은 큰 몸집임에도 불구하고 외줄에 거꾸로 매달리고 고공을 가로지르는 점프 등 대역 없이 거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를 보고 있노라면 마동석 배우같은 느낌이 든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스카이스크래퍼'에서 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윌 소여는 전직 FBI 최고 요원으로, 그가 세계 최고층 빌딩 펄의 보안 팀장이 되면서 최악의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윌 소여를 테러범으로 오인한 도시 전체가 그를 쫓고 있는 가운데, 테러집단에 잡힌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역대급 캐릭터를 맡게 된 드웨인 존슨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제작진이 만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특히 히어로들의 액션이 즐비한 극장가에 현실적인 영웅을 만들고 싶었던 '샌 안드레아스' 제작진은 그 주인공으로 드웨인 존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스카이스크래퍼' 제작자는 "드웨인 존슨과 나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좋아한다. 우리는 그의 필모 중 전무후무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스카이스크래퍼'는 그를 위한 영화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주로 근육을 이용한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여왔지만 이제는 관객들에게 다른 액션을 선사하고 싶었던 드웨인 존슨도 흔쾌히 '스카이스크래퍼'를 선택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씬은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게 한 장본인과 일대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한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자가 한순간 돌변하며 총을 들이대면서 액션은 시작된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집안에서 벌어지는 맨몸 액션으로 책장, TV, 유리 테이블 등 가전제품을 이용해 현실 액션을 펼친다.

 

드웨인 존슨은 "요즘 할리우드에서 보여주는 액션 씬은 굉장히 멋있다. 종종 액션이 다른 종류의 리얼리티로 변해버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 나오는 이 액션 씬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몸으로 부딪히는 혈투다"라며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드웨인 존슨 '가족은 나의 모든 것'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마스터 드웨인 존슨과 '스카이스크래퍼' 윌 소여의 첫 번째 공통점은 바로 가족애다.

평소 남다른 딸 사랑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는 드웨인 존슨은 최근 개인 SNS에 갓 태어난 셋 째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라는 메시지와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찬사를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 사진들을 자주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좋은 아빠'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스카이스크래퍼'의 윌 소여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인생 가장 최악의 시기를 버티고 부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는 전직 FBI였음에도 불구하고 10년간 총 한번 잡지 않고 가족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가족이 테러집단에 인질로 잡혀 초고층 빌딩에 갇히게 되자 윌 소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빌딩으로 들어간다. 특히, 테러범들이 혼자 남은 어린 딸에게 위협을 가하자 그의 분노는 폭발하며 불꽃 액션을 펼친다.

 

 

  실제 FBI 요원이 될 뻔한 드웨인 존슨? 완벽한 캐릭터 소화 

 

드웨인 존슨과 '스카이스크래퍼' 윌 소여의 비슷한 점은 가족 사랑뿐만 아니라 'FBI'라는 연결 고리가 또 있다.

'스카이스크래퍼'에서 세계 최고층 빌딩 펄의 보안 팀장이 된 윌 소여는 전직 FBI 최고 요원 출신으로 그 경험을 살려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켜 낼 수 있었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과거 미식축구 유망주로 대학에 입학한 드웨인 존슨은 범죄학과 생리학 부분의 학위까지 수여받은 인재였다.

특히 범죄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석사 학위까지 받게 된 그는 FBI를 꿈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홉스와 '스카이스크래퍼'의 윌 소여를 통해 실현됐다.

 

  No.2 출연료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드웨인 존슨은 2018년 5월 할리우드 연예지 '버라이어티'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현재 할리우드 출연료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7월 11일 개봉을 앞둔 '스카이스크래퍼'의 출연료로 2000만 달러를 받은 드웨인 존슨은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레드 노티스'를 2200만 달러에 계약해 1위를 차지한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드웨인 존슨의 출연료는 그의 데뷔작부터 화제였다. '미이라2'에서 스콜피온 킹 역으로 등장했던 그는 '미이라'의 스핀오프 영화 '스콜피온 킹'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당시 출연료는 550만 달러였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의 첫 주연작 출연료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

 

  흥행 스코어 

 

드웨인 존슨의 출연작 중 단연 최고의 흥행작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까지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시리즈에서만 총 41억668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이 네 편으로 1000만 관객 이상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뿐만 아니라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북미 개봉 당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월드 와이드 수익은 제작비의 10배를 거둬들였다.

 

'스카이스크래퍼' 스틸컷

 

'램페이지'는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개봉 후 13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영화로는 얼마나 많은 관객 동원과 흥액 수익을 기록할지는 모르겠으나, 소위 말하는 기본은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