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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전작을 이어가다

by 하얀태양 2018. 6. 23.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2015년 전세계를 강타하며 극찬을 받았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작이다.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6월 29일 개봉이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포스터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상영시간 : 122분 | 등급 : 15세 관람가 

 

 

조슈 브롤린
Josh Brolin

주연
맷 그레이버
어벤져스 4,2019

 

베니시오 델 토로
Benicio Del Toro

주연

알레한드로 길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이사벨라 모너
Isabela Moner

조연
이사벨라 레예스
인스턴트 패밀리,2019

 

캐서린 키너
Catherine Keener

조연
신시아
크루즈 패밀리 2,2020
노스텔지아,2018

 

 

전작'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제작진 모두를 세계적 인지도를 갖게 한 작품이었으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였다. 이를 증명하듯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꼽힌 것은 물론,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15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전작의 큰 성공으로 인해 후속작의 기대는 제작 단계부터 상당했다. 전작이 국경의 후아레즈를 무대로 했다면 적진의 더 깊숙한 심장부로 들어가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전편의 정의 뿐 아니라 모든 룰도 버리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더욱 깊이 다룬다.

 

 

" 줄거리 "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는 가족이 카르텔에 의해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들은 정의 뿐 아니라 그들의 룰도 버린 비밀 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컷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는 핏빛 어린 복수가 담겨있다. 영화는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기 시작하자 이에 대응하는 CIA의 작전이 담겨있다. 그리고 카르텔 보스에 의해 가족을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는 분노 섞인 복수를 위해 맷 그래이버를 도와 사냥개 역할을 자처한다. 이처럼 정의 뿐 아니라 그들의 룰도 버린 비밀 작전을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컷

 

" 무삭제 15세 관람가 "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지만,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최근 관객 유치에 도움이 되기 위해 등급을 낮추려고 의도적인 편집을 하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 많았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컷

 

이번에도 이른바 '가위질 편집'으로 등급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북미와 같은 버전의 무삭제본으로 심의를 받았다.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처리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이 국내와 유사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15세 등급은 나라별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컷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미국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함께 주로 언급되는 'R'등급을 받았지만, 사실 미국의 'R' 등급은 성인 보호자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다. 

"시카리오(Sicario) 뜻"


시카리오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자객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영화에서 시카리오는 암살자로 통한다.

 

전편의 제목을 해석하자면 ‘암살자: 암살자의 도시’가 되는 것.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부제를 오리지널 그대로 썼는데 솔다도 역시 의미심장한 단어로 기억될 예정이다.

 

 

또한 시카리오는 극중 카르텔 보스에 의해 가족을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를 뜻하기도 한다. CIA 소속의 작전 총책임자 맷 그레이버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 적진의 깊숙이 파고드는 작전을 벌이기 위해 알레한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OST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음악감독 요한 요한슨은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와 함께 작업했던 류이치 사카모토는 “앞으로도 몇 번이나 함께 음악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추모사를 밝혀 모두를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그의 동료이자 전작 OST의 첼로연주자였던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음악감독을 이어 받았다. 그녀는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압도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OST의 2번 트랙 ‘The Beast’와 같은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그의 뒤를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

 

‘배틀그라운드’는 외딴 섬에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다양한 무기와 전략을 이용하여 마지막 1명이 살아남는 순간까지 전투하는 배틀로얄 게임.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국내에서 30%가 넘는 PC방 게임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적진에 침투하기 위해 야간 스카이 다이빙을 담은 영화 속 장면과, '모두와의 전쟁을 시작한다'라는 주인공의 핵심 대사가 마치 ‘배틀그라운드’를 연상시킨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양사가 함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컷


공개된 콜라보 포스터에는 비장미가 넘치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총을 조준하는 모습과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포스터가 함께 삽입되었다. 또한 영화 장면과 게임 플레이 장면이 하나로 어우러진 콜라보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게임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채널을 통해 콜라보 예고편을 적극 알리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콜라보 예고편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와 공식 페이스북 뿐 아니라 전국 CGV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콜라보 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세 번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 제작한 한정판 콜라보 굿즈 및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