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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세라비, 이것이 인생 ! ] 전 세대가 웃고 즐길만한 코미디 영화

by 하얀태양 2018. 5. 28.

영화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17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고성에서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베테랑 웨딩플래너 ‘맥스’가 오늘따라 실수 연발인 직원들, 까다로운 의뢰인, 다양한 돌발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지상 최대의 흥 넘치는 결혼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포스터

장르 : 코디미 | 프랑스 | 상영시간 : 115분 | 등급 : 전체관람가

 

[ 스토리 라인 ]

 

17세기 고성에서의 의미 깊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웨딩 플래너 맥스. 베테랑 웨딩플래너 맥스에게 결혼식을 의뢰한 까다로운 신랑은 현장의 하나부터 열까지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한 치의 오차도 없기를 바란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맥스는 그런 의뢰인에게 맞추려 다른 날보다 더욱 꼼꼼하고 예민한 태도로 현장을 누비며 직원들을 관리하는데 오늘따라 직원들은 실수 연발이고 다양한 돌발 상황이 이어지며 시시각각 폭소를 자아낸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신랑, 신부에게는 최고의 행복한 날로 기억되는 결혼식이지만, 소중한 순간을 준비하는 맥스와 직원들에게는 무사히 마무리되어야 하는 일터이자 직장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보기만 해도 공감할 수 있는 인간관계가 드러난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결혼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상황들 속에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 오랜 친구 사이의 뜨겁고 깊은 우정, 뜻밖에 시작되는 새로운 사랑 등 다양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돌고 도는 먹이사슬처럼 갑을병정이 순환되는 풍경은 공감대와 함께 폭소를 자아낸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모두가 행복할 것만 같은 소중한 결혼식을 배경으로 직장, 우정, 사랑, 가족 등 보편적인 소재를 영리하게 다루며 위트와 공감 넘치는 웃음을 전달하는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남녀노소 불문 및 직장 동료, 친구, 연인, 가족 등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코미디 작품이다.

 

 

[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제작진 다시 뭉치다 ]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코믹 감동 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제작진들이 총집합한 화제작으로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을 포함해 제작, 편집, 음향, 촬영, 의상, 미술 등 흥행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대거 참여했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토레다노 감독 콤비 외에 니콜라스 듀발 아다소브스키, 로랑 제이통, 얀 제누가 제작, 도리언 리갈-안수스가 편집, 파스칼 아만트, 장-폴 허리어가 음향, 이자벨 패네티에가 의상을, 마티유 바데피드가 미술 감독을 맡았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프랑스의 국민 배우 장 피에르 바크리, 그 외 자비에 돌란의 뮤즈 수잔 클레망,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빈센트 맥케인, 밴드 보컬로 캐스팅되어 노래 연습을 수백 번 넘게 했다는 질 를르슈, 프랑스 대표 희극 배우이자 스탠딩 코미디의 대가 이반 알바노프 및 프랑스 최고 국립극장인 ‘코미디 프랑세즈’ 배우들까지 합세해 현장은 더없이 활기찼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 관광 명소에서 촬영 ]

 

17세기 고성에서 벌어지는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파리 근교에 위치한 쿠랑스 성을 촬영 장소로 선정했다. 성을 둘러싸고 13개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샘들이 있는, 정원과 조경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곳이지만 대규모의 인원이 출연하는 영화 촬영 장소로는 수많은 핸디캡을 가진 곳이었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스틸컷

 

 

세트가 아닌 100% 로케이션 촬영이기 때문에 촬영 시작 전인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모든 장면마다 웨이터, 하객 등 주조연을 비롯해 엑스트라들의 동선까지 사전에 정하고, 촬영 전에는 마치 뮤지컬 공연을 올리듯이 리허설을 진행했다.

 

진짜 완벽한 결혼식 파티를 하는 것처럼 촬영했으며, 신랑인 피에르가 신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하는 후반부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이틀 내내 찍었다. 그 결과 모든 장면이 마치 실제 결혼식 준비를 지켜보는 것 같이 생생하고 생동감 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

 

 

[ 실제 경험담을 영화로 옮기다 ]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토레다노 감독이 영화 연출을 시작하기 전에 실제로 결혼식장에서 웨이터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이 시작되었다. 사회적인 문제점, 현실 반영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무거운 감정들을 밝고 흥겨운 분위기로 표현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기획하게 된 것.

 

본인들의 경험과 함께 결혼식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 다양한 일화를 수집하며 준비하는 기간을 길게 가지고 그 후에 공동 각본을 작업했으며, 여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장 피에르 바크리까지 합세해 각본 작업에 시너지를 더했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의 경우, 기획 단계 때부터 장 피에르 바크리를 점찍었다. 프랑스 최고의 배우이자 각본가로도 활약하는 장 피에르 바크리의 출연이 성사되면서 각본이 진행될 때마다 장 피에르 바크리에게 모니터링을 받고, 즉석에서 대사와 장면을 맞춰보기까지 하면서 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꿈의 배우와 함께 각본 작업까지 진행해 센스 넘치는 유쾌하고 신나는 코미디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