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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게임보다 재미있다. [ 램페이지 ]

by 하얀태양 2018. 3. 30.

'램페이지'는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비디오 게임 시리즈를 각색한 미국의 과학 소설 영화이다.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게임에서 등장했던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영화에도 그대로 등장하는데, 난폭한 괴물로 변신한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한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를, 괴수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를 떠 올리면서 보는 것도 재미 있지 않을까~

 

램페이지 포스터

 

 

[ 스토리라인 ]


영장류 학자 데이비스 오코예 (Davis Okoye)는 반 밀렵 단장의 한 사람으로,  사랑하는 고릴라 친구 조지가 하늘에서 떨어진 미지의 가스 캐니스터를 맞고 갑자기 변이가 시작되어 거대화 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설상가상으로 랄프라는 붉은 늑대와 리지라는 미국 악어도 감염된다. 유전 공학자인 케이트 콜드웰 박사 (Dr. Kate Caldwell) 의 도움으로 조지를 구하고 랄프와 리지 가 미국의 대부분을 파괴하는 것을 막는다. 누가 그 동물들을 돌연변이 시켰는지 알아 내기 위해 나선다.

 

 

[ 등장 괴수 ]

 

조지 (고릴라)

다른 두 괴수들과는 달리 외형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 신체도 강화된건지 군대의 화력을 버티는 맷집과 고층건물 외벽을 마구 박살내고 무너뜨리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철골로 한 번 후려쳐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리지를 넘어뜨리기도 한다.

 

램페이지 스크린샷

 

 

 랄프 (늑대) 

거대한 늑대 괴수로 조지처럼 인위적으로 변이된 것으로 추측된다. 랄프와 마찬가지로 신체도 강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데이비스가 유탄발사기로 사격해도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덩치만 커진게 아니라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 날다람쥐 같은 피막이 자라나 활강도 가능해졌다.[5] 숲 속에서 날아오르듯 튀어올라 헬기를 덮칠 정도.

 

램페이지 스크린샷

 

리지 (악어)

악어가 변이된 괴수로, 물 속에서 솟아오르며 포효하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첫 번째 예고편의 끝을 장식. 악어의 원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으나, 목에 아가미 비슷한 구조가 있고, 이빨은 보통 악어보다도 더 흉악해져 거대한 엄니가 돌출되어 있는데다 입 안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빨이 빼곡이 자라나있다. 크기는 조지나 랄프보다도 압도적으로 거대하며 대전차 공격기를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정도. 거대화한 조지를 원숭이처럼 보이게 하는 사이즈다.

 

램페이지 스크린샷

[ 할리우드 대세 액션 스타 ]

 

드웨인 존슨은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 드웨인 존슨은 ‘램페이지’에서 사상소유의 미친 괴수들의 광란에 맞서 그간 출연작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온몸을 내 던지는 열연을 펼친다. 성공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그가 출연하는 영화도 대박이다. 쥬만지2’는 전 세계에서 9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램페이지'는 개봉 첫 주 3500만 달러의 성적을 올렸다. 헐리우드의 믿고보는 배우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 원작 게임 ]


건물을 부셔라

컴퓨터 붐이 막 일어나기 시작한 1980년대. 베이직이라는 컴퓨터 언어가 대세이던 시절. 플로피디스크 1장이면 충분했던 시절~ 게임 내용은 단순한다. 도시안의 모든 건물을 부수고 사람을 잡아 먹으며, 헬기, 전차, 보병 등과 대결한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면서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이 '램페이지'의 기본 플레이였다.

 

램페이지 스크린샷

 

멀티플레이

3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온라인 멀티 방식이 아니다. 무조건 한 pc에서만 가능한 멀티방식 ^^.  당시에는 아주 낯선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은 키보드 하나에 3명이 게임을 하겠다고 옹기종기 않아서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저 함께라서 더 재미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