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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독특한 애니메이션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by 하얀태양 2018. 3. 28.

 

[ 원작 소개 ]

 

일본에서 2006년에 소설로 나왔고,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시기는 2008년이다. 첫 출간이 되고 나서 수상도 많이 됐고 또한 판매도 많이 되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작품은 꽤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누적 판매부 수 130만)이 책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절별로 나누어 졌다고 보면 된다. 이후 만화로도 출판되고 그 인기에 임있어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장 했다.

 

 

[ 유아사마사아키 감독 ]

 

<마인드 게임>,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등 그의 작품은 이전에 볼 수 없는 아주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일본 영화계가 주목하는 ‘천재 감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늘 새로운 작품으로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어, 그가 이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작품 세계도 모두의 기대가 높다. 기존 일본식 에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선명한 색채감과 독특한 일러스트 작화, 매력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목소리 출연진 ]

 

판타스틱 짝사랑 로맨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에 꿀보이스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선배 목소리 담당), 일본 TOP 성우 하나자와 카나(검은머리아가씨 목소리)부터 재패니메이션을 주름잡고 있는 화려한 성우진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호시노 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으며,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검은 머리 아가씨만을 바라보는 짝사랑 ‘선배’를 재탄생 시킬 것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아가씨’ 역의 하나자와 카나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춘 실력파.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과 같은 재패니메이션 화제작부터 TV 시리즈, 게임까지 섭렵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하나자와 카나. 오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에서는 맑고 투명한 순진무구 목소리로 ‘아가씨’와 ‘선배’의 완벽한 커플 케미를 선사, 판타스틱 로맨스를 완벽히 장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빼어난 실력으로 인기 화제작에 힘을 실었던 성우들이 라인업을 꽉 채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피스>에서 ‘조로’를 연기했던 나카이 카즈야부터 <너의 이름은.>, <목소리의 형태>의 유우키 아오이 등이 합류해 환상적인 하룻밤을 완성시켰다. 또한 유아사 감독의 전작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에도 등장하는 ‘히구치’, ‘하누키’, ‘헌책시장의 신’ 캐릭터들 역시 그때의 성우진이 그대로 등장해 소소한 재미를 더하며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스크린에 오르기까지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영화가 ‘교토의 천재작가’로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영화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에도 영화화를 시도한 이들이 많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그의 전작이자 원작자 모리미의 다른 작품이기도 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의 성공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영화화가 확정될 수 있었다고 한다.

 

 

원작 발간 10년 만에 영화화가 확정된 만큼 감독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영화를 만든다면 이런 작품에 도전해야 한다”며 제작에 착수, 전작의 스태프들과 다시 모여 또 한 번 회심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유아사 감독은 처음 원작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원작 내용을 그대로 구현하려 하기보다는, 본인만의 스타일이 깃든 독창적 상상력을 통해 원작의 비현실적 이미지를 스크린에 옮겼다.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생겼는데, 원작에서 ‘잠수함 같은 창문이 있는 바(bar)’라는 구절을 읽고 ‘잠수함 바’로 착각해 실내가 잠수함처럼 디자인된 바를 영화 속에 등장시켰다. 결론적으로는 판타지적 느낌이 잘 드러난, 원작을 새롭게 되살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감독의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스크린에 오르기까지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 외에도 유아사 감독은 독자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선배’ 캐릭터에 완벽한 정점을 찍고자 전 스태프의 섭외 1순위였던 ‘호시노 겐’에게 섭외 친필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호시노 겐 역시 일말의 고민 없이 흔쾌히 수락해 더없이 완벽한 캐스팅이 완성되었다는 후문이다. 영화화부터 캐스팅까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완성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오는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