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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by 하얀태양 2017. 7. 8.

박명수의 원맨쇼가 시작됐습니다. 박명수에 의한 박명수를 위한 '진짜 사나이'가 펼쳐지며 매 순간 폭소를 안겼습니다.

8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 537회는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명수가 분대장으로 변신, 입소 신고식부터 점호까지 연이은 실수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바캉스 대신 얼떨결에 군대에 오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군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분대장으로 뽑힌 박명수는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며 연이은 실수로 폭소케 했습니다.

거수경례를 자꾸 틀린 박명수는 "제가 군대를 면제받아서 잘 모르겠다"면서 계속된 실수로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좌측으로 열외가 된 박명수는 거수경례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5분 동안 연습했습니다.

입소식을 마친 멤버들은 연병장에서 웃옷을 탈의해야 했습니다. 이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박명수는 맨몸에 웃옷을 입었고 결국 의도치 않게 노출한 채 운동장을 돌게 됐습니다. 박명수의 수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점호를 준비해야 하는 박명수는 점호에 대한 심한 불안을 느꼈고 '불곰 교관'은 박명수에게 "될 때까지 연습시키겠다"면서 불러냈습니다. 박명수는 '불곰 교관'과 1대1 연습을 하며 불안해했고 계속 잘해야겠다는 압박감으로 발음까지 꼬이게 된 것.

이에 '불곰 교관'은 "말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고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박명수는 성공하게 됐습니다. 교관은 처음으로 "잘했다"고 칭찬하며 박명수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박명수는 실전에서 저녁이 아닌데 저녁 점호라고 말실수를 해 교관한테 지적받았습니다.

또 하하는 박명수의 실수에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고 이에 교관은 하하에게 "웃기냐"면서 주의를 줬습니다. 또한 박명수는 이어진 점호에서 또다시 실수를 하며 의도하지 않은 '웃음 사냥꾼'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가장 열심히 훈련받은 훈련병으로 뽑혀 3분간의 통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에 정준하는 아내 니모와 통하하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배정남은 양세형에게 “5시 반까지” 근무자 신고를 하면 된다고 일렀지만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결국 양세형은 가장 마지막 근무자 신고를 하며 혼이났습니다. 그러나 ‘훈련소 팅커벨’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정남의 탓을 하지 않는 훈훈한 모습이 방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