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옹알이 혼잣말부터 목욕바구니까지, 내숭은 찾아볼 수 없었고 너무 솔직해서 탈일 정도로 가감 없는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성훈이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돼지우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너저분한 집의 모습이 처음부터 전파를 타 모두를 놀래게 만들었습니다. 성훈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퀵을 받는가 하면, 잠도 깨지 않은 채 시리얼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성훈은 시리얼 한 그릇을 뚝딱 비운 것도 모자라, 시리얼 봉지에 우유를 들이 붓고 봉지 째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무인도 같다”고 말했고, 성훈은 “잠이 덜 깨서 나도 모르게 탄수화물을 먹긴 했는데 진짜 맛있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성훈은 끊임없이 혼잣말을 내뱉었는데, 애교 넘치는 말투로 무지개 회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화장실에서 휴대전화 게임을 하며 혼잣말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손님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체육관 관장이었습니다. 관장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성훈의 몸 상태아 식단을 체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훈은 “이 일을 하면서 힘들 때 만난 분이고 알고 지낸지 4년 됐습니다. 나는 운동하기 싫으면 안하는데 관장님은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장은 “뭐 먹었냐”고 계속 취조 비슷한 유도신문을 시작했고, 성훈은 “호랑이 기운...”이라며 사실을 토해냈습니다. 또 관장은 전자레인지 안, 냉장고, 쓰레기통 등을 뒤지며 성훈이 먹었던 음식들을 살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다가 냉장고에서 맥주를 발견하자 성훈은 “내 것이 아니다”라며 부인했습니다. 이에 관장은 “여자 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관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찾아보며 배달음식의 흔적을 찾았고, 성훈은 사실대로 토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관장은 맥주를 비롯한 음식들을 압수해 성훈의 집을 떠났습니다.
성훈은 팬미팅을 위해 부산으로 떠날 때도 목욕바구니 하나만 덜렁 들고가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가하면 팬들과 만날 때는 스윗한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줬습니다.
성훈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도 팬 때문이었습니다. 전직 수영선수였던 성훈은 “운동에 많이 질리기도 했고, 굳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대로 내버려두는 편이다”라면서 “그래도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성의를 보여드려야 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성훈은 평소 모습과 일할 때 모습이 전혀 다른 것에 대해 “일할 때 모습이랑 일하지 않을 때 평상시 모습이 차이가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성훈은 친근감 넘치는 편안한 일상과 열심히 일하고 자기관리하는 멋있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한편 이날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예비 썸남을 위해 꽃꽂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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