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원조 걸그룹 핑클의 멤버인 이효리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 했습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며 방송되었습니다.
6일 오전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부 8.8%, 2부 8.7%의 시청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나주(6월28일) 대비 약 3.0%포인트 오른 수치이네요.
'라디오스타'는 그동안 5~6%대 시청률을 웃돌며 SBS '싱글와이프'의 상승세에 상대적으로 주춤했습니ㅏ. 하지만 이날 만큼은 이효리, 가희, 채리나, 나르샤를 앞세워 3.2%의 시청률을 기록한 '싱글와이프'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유의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이효리는 걸크러시 보스답게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냈으며 자유자재로 살아 숨쉬는 예능감을 자랑,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효리를 필두로 채리나-가희-나르샤 역시 방송을 제대로 살리며 조화를 이루어내는 등 ‘센 언니’들의 습격은 유쾌한 즐거움을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출연했으며, 다섯 번째 스페셜 MC인 가수 황치열이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먼저, 4년만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이효리는 명불허전 입담으로 MC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거침 없이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게스트들의 ‘나이 순서 정렬’을 하는가 하면, ‘라디오스타’ MC 중 김구라를 남자로 느낀 적이 있음을 밝혔으며 “외모도 괜찮지 않나? 근데 제가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라고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하며 빅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상순과 국민부부로 급부상한 이효리는 모두가 궁금해 할 제주 결혼생활부터 남편 이상순의 근황까지 자신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효리는 “2년 주기로 남자친구가 바뀌었었는데 남은 생이 50년은 될 건데 결혼이 가능할까 싶었다. 남편이 자기도 걱정이 된다고 한다”라더니 “그런데 요즘 남편의 호감도가 엄청 올라가고 있다. 자기가 요즘 대세라고 난리도 아니다”라며 급증하고 있는 이상순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랑 잘 맞는 사람이다. 난 감정 기복이 많은데 남편은 별로 없다. 항상 여기(중간)에 있는 사람이다. 운전할 때랑 누가 날 괴롭힐 때만 화를 낸다. 가족을 지켜야 되는 본능이 강하고 원래 화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나는 남성적인 면이 많은데 남편은 여성적인 면이 많다. 그런 점이 매력 있더라”라고 해 부러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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