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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바람의 색 ] 월드 판타스틱 블루 후보로 선정

by 하얀태양 2018. 3. 25.

 <바람의 색>은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풍경과 신비로운 마술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버린 똑같은 운명을 간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바람의 색>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후보로 선정되며 전 회 매진을 기록했다. 또 일본의 대세남 후루카와 유우키와 약 7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후지이 타케미의 앙상블이 호평을 얻었다.

 

[ 스토리라인 ]

 

어느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연인 '유리'와 이별을 한 '료'.

세계 최초 탈출 마술 공연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탈출하지 못해 연인 ‘아야’(후지이 타케미)와 이별 한 '류'.

어느날 '료'는 뉴스를 통해서 자신과 상황이 매우 비슷한 실종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 곳으로 달려간다.

달려간 그곳은 홋카이도, 거기서 ‘유리’와 꼭 닮은 ‘아야’를 만나게 된다.

상황이 매우 유사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고, 마술 같은 아름다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 감독 장재용 ]

 

배우들이 일본 사람이고 풍기는 이미지 또한 딱 봐도 전형적인 일본영화다. 근데 감독을 보니 한국 감독이다. 특이한 구조네. 장재용 감독은 영상미와 특유의 감수성으로 1980년대 청춘영화 붐을 일으켰던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PC통신에 연재된 이야기를 영화화하여 상투적인 멜로 영화의 공식을 뒤집으며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새바람을 몰고 온 작품 〈엽기적인 그녀〉로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당시 전지현과 차태현을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작품으로 한국 영화사의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아었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모녀의 로맨스를 한 폭의 그림처럼 서정적으로 그려낸 〈클래식〉과 한국, 중국, 홍콩에서 동시 개봉하며 범 아시아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까지 연속적인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후루카와 유우키 ]

Furukawa Yuki

 

 

료/류 역
다른 작품 : "옆자리 괴물군,2018", 흐린 하늘에 웃다,2018

 

<바람의 색>에서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료’ 역과 사라진 천재 마술사 ‘류’ 역까지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 애틋한 감성 연기와 눈빛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후루카와 유우키는 현재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Love in TOKYO] 시리즈로 중국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158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주목 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나만이 없는 거리], [흐리게 웃는다]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곽재용 감독은 “후루카와 유우키는 현장에서 대사나 액션에 변동이 있을 경우, 자신이 이해하고 납득할 때까지 직접 확인하는 성실한 배우”라며 극찬을 전해 차태현과 조승우, 조인성에 이어 로맨스 스타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스틸컷 공개 ]

1. 어디론가 떠나는 기차 안에서 나란히 앉은 ‘료’(후루카와 유우키)와 ‘아야’(후지이 타케미)의 모습.

창 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료’와 그의 어깨에 기댄 ‘아야’의 모습은 두 남녀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 하다.

 

 

 

2. 눈부신 유빙을 배경으로 한 장의 사진을 함께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푸른 바다를 함께 걷고 있는 장면.

은 아련하고도 애틋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두 남녀에게 펼쳐질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슬픔에 잠겨있는 ‘아야’와 그런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료’의 모습을 통해서도 같은 운명을 가진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