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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조선명탐정 시리즈 3탄 '조선명탐정:흡혈 괴마의 비밀'

by 하얀태양 2018. 2. 3.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 오달수씨가 주연급으로 출연한다고 하니 분명 코믹적인 부분이 많겠죠^^ 포스터를 보더라도 짐작이 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입니다.

 

장르 : 모험, 코미디 / 상영시간 : 120분

 

 

[줄거리]

 

 영의정의 아들 김민(김명민)은 파직된 뒤 서필(오달수)과 함께 ‘사설탐정 놀음’으로 시간을 보낸다. 때마침 강화도에서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날아온 도깨비불에 타 죽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조정에서는 30년마다 열리는 달맞이 연회를 준비하느라 사건을 해결할 여력이 없다. 사건을 의뢰받은 김민과 서필은 강화도로 향한다. 그런데 그들 앞에 자꾸 기억을 잃은 아름다운 여인(김지원)이 나타난다. 김민은 이 여인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다. 미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밝힘증’ 환자 김민은 여인에게 ‘월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사건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조선명탐정:흡혈 괴마의 비밀', 4일 홈쇼핑 등장…예매권 판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이 영화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1+1 스페셜 예매권 패키지를 판매합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4일 오후 9시 35분, 영화 최초로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을 통해 본격 영화 소개 및 1+1 스페셜 예매권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이날 방송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하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음반이나 뮤지컬 티켓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문화 콘텐츠 상품인 영화가 홈쇼핑 채널 시청률이 높은 주말 저녁 프라임 타임에 편성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이례적 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예매 사이트나 현장 판매 등 한정된 예매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쇼핑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영화 소개 방송을 보고 상담예약을 남기면 해피콜을 통해 1+1 스페셜 예매권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예매권 1+1으로 구성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1500명 선착순 한정 판매로 진행 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준비돼 있습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명민·김지원, 新 재미 더할 코믹 호흡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터줏대감 김민과 새롭게 합류한 여주인공  월영은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들의 호흡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김민, 서필과 한배를 탄 월영은 김민을 한 순간에 홀려버린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지만, 때로는 거침없이 톡쏘는 말투로 김민을 단숨에 휘어잡기도 합니다.

또 예쁜 여자에게 치명적으로 약한 김민이 월영 앞에서 자꾸만 다리가 풀리자 서필은 질투로 불타오릅니다.

계속 투닥거리는 김민과 월영이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언제그랬냐는 듯 힘을 합쳐 합동수사를 하고, 심쿵하는 '어부바'로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이들의 조화는 촬영 현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원조 찰떡 콤비 오달수가 김지원을 살뜰히 챙기는 김명민의 모습에 실제로도 질투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

 

김지원을 위한 '조선명탐정3'..김명민도 인정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주인공 김명민이 김지원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조선명탐정3' 언론시사회에서 "김지원의 김지원에 의한 김지원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지원씨가 매력 어필 제대로 했다"고 했습니다. 시리즈 중 함께 했던 여주인공들 중 단연 으뜸이었다고도 했죠.

이에 김지원은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선배의 칭찬에 기분 좋으면서도,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는 듯 했죠. 그리고 그녀는 "칭찬해 주시는 부분은 과찬이신 것 같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두 배우의 호흡은 주거니, 받거니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김명민도 인정한 김지원의 활약이었습니다.

 

 

 

1.2편과는 이것이 다르다

 

1·2편이 ‘조선식 과학수사’를 표방했다면, 이번 에피소드는 이성과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괴이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 입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좀비’나 ‘흡혈귀’ 같은 서양식 소재를 조선을 배경으로 한 탐정물에 접목한 셈이죠. 1·2편의 플롯이 유사해 아쉬움을 남겼던 걸 떠올리면, 이를 탈피하고자 과감한 선택을 한 듯 보입니다.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판타지적 특성 탓에 이 영화가 탐정물로서 가졌던 큰 장점이 희석돼 아쉬움을 느낄 관객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