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임신과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시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이미 외식업계에서 유명한 조승현(44) 대표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9살이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없다며 어제 불거진 '올가을 결혼설'을 부인한 지 불과 하루만이다.
이시영은 오늘(13일) 오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기사로 접하시는 것보다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나중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 같다"며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새 생명이 찾아온 것에 감사했지만, 드라마 스케쥴이 너무 바빠 소식이 알려지면 피해가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저의 결혼이나 임신 소식이 대중분들에게 큰 이슈거리는 절대 아니지만 오로지 딱하나, 드라마가 방영되는 중간에는 저의 어떤 사적인 소식도 알려지는 건 작품과 그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분들을 위해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 조심 또 조심하였고 그래서 모든 건 드라마가 끝난 후에 진행하게 되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어제 보도된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날(12일)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여 결혼식 날짜를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최근 MBC '파수꾼'에 출연했고 이 작품은 지난 11일 종영했다. 종영 직후 가족들과 결혼식 일정을 논의하던 중 결혼소식이 기사화되자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시영은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으로 데뷔한 이시영은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마추어 복싱을 즐기다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남다른 근성과 운동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 중인 연상의 요식업체 사장과 오는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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