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웹툰 <운빨 로맨스>의 재치와 장점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로 재해석된 작품
[연극으로도 나옴]
웹툰 ‘운빨 로맨스’가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연극은 오는 20일까지 NEW 상무지구 기분 좋은 극장에서 진행된다.
김달님 원작 웹툰 ‘운빨 로맨스’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네티즌 평점을 기록한 웹툰이며 류준열, 황정음 주연 드라마로 제작돼 올해 5월 MBC TV에서 방영된 바 있다.
연극은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알뜰남이자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제택후’가 주인공이다.
연극은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개인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이 둘 사이에서 펼쳐지는 달콤하고 짠맛 나는 사랑을 그렸다.
[저조한 시청율로 막을 내리다]
'믿보황' 황정음과 '응답하라 1988'의 히어로 류준열의 만남으로 방송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MBC TV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14일 자체 최저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막을 내렸다.
미신을 철석같이 믿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와 이성으로 똘똘 뭉친 남자 제수호(류준열)는 이날 마지막회에서 다가오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방법으로 함께 행복한 길을 찾았다.
운명을 이겨내는 사랑이라는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에 미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더해 신선한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던 이 드라마는 두 배우에 기댄 안일한 스토리와 연기에 시청률은 방송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10.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최종회 시청률은 6.4%. 자체 최저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경쟁작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11.0%, SBS TV '원티드'는 7.7%를 기록했다.
[배우 기주봉 누길을 사로잡다]
배우 기주봉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주봉은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하여 연극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후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 2016년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기주봉은 '운빨로맨스'에서 주연배우 류준열의 아버지 역을 맡아 류준열과 부자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기주봉은 지난 23일 대마초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며 담당 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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