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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브레이븐 ] 클래식한 전통 액션을 보여준다

by 하얀태양 2018. 9. 11.

<브레이븐>은 평범한 가장 ‘조’와 아버지 ‘린든’이 자신들의 산장을 침범한 무장 괴한들의 습격에 맞서 벌이는 숨 막히는 리얼 추격 액션. 

 

'브레이븐' 포스터

장르 : 액션, 드라마 | 캐나다 | 상영시간 : 94분 | 등급 : 15세 관람가

 

[왕좌의 게임]<아쿠아맨>을 통해 할리우드 대세 히어로로 자리잡은 제이슨 모모아와 <맨 인 더 다크><아바타>를 통해 역대급 악역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티븐 랭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감독 오딩은 실제 스턴트 맨으로도 참여할 정도로 실력파 액션 전문꾼~ 이 한마디로 이 영화의 액션은 믿고 볼 수 밖에 없다.

 

설원을 배경으로 로케이션이 이루어 졌고 배꼽 아래까지 쌓은 눈 속에서 진행된 촬영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에 역대급 영상미를 뽑낸다.

 

[ 줄거리 ]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가장 ‘조’(제이슨 모모아)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 ‘린든’(스티븐 랭)의 병세가 악화되자 가족의 소중한 기억이 있는 산장을 찾는다.

익숙한 공간 속 낯선 무언가, 그것이 대량의 마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두 사람은 산장을 벗어나려 하지만 이미 무장한 괴한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 관전 포인트 ]

 
현실감이 돋보이는 짜릿한 추격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사투는 그야말로 리얼함 그 자체.

 

끝을 알 수 없는 사투에 뛰어든 그의 분노는 ‘가족’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브레이븐' 스틸컷

 

특히 제이슨 모모아와 스티븐 랭이 맨몸으로 펼치는 액션뿐만 아니라, 총, 화살, 불꽃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액션들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통쾌함을 전한다.

 

여기에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는 두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브레이븐' 스틸컷

 

딸 바보이자 가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평범한 가장 ‘조’가 적들의 침입 앞에서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살펴보시라~

 

[ 린 오딩 감독 ]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영화들 ( <다크나이트 라이즈>, ‘엑스맨’ 시리즈 <로건>, <메카닉: 리크루트>, <인셉션> 등)의 연출을 맡았다.

 

린 오딩

 

린 오딩 감독은 히어로 영화부터 할리우드 액션 대작까지 영화 속 진짜 액션 주인공으로 자신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스킬을 <브레이븐> 속에서 모두 발휘, 액션이 선사할 수 있는 리얼함의 극치를 선보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8mm 카메라로 친구들과 함께 학창시절 내내 액션 단편 영화를 만들어 왔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영화 제작과 액션에 매료되었다.

 

그의 121개에 달하는 크레딧이 스턴트 배우이자 영화 감독 린 오딩이 연출을 맡은 <브레이븐>을 믿고 볼 수 밖에 없는 액션 영화임을 증명한다.

 

 


[ 실존 인물 인가? ]
 
제이슨 모모아는 제작자 마이크 닐론을 통해 새로운 액션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된다. 그의 사촌 ‘조’의 이야기가 <브레이븐>의 제작의 계기가 된 것. 마이크 닐론의 사촌 ‘조’는 활동적이며 뛰어난 사냥 실력까지 갖춘 인물이었다. ‘조’는 산에서 벌목꾼을 하고 있었고, 제이슨 모모아는 실존 인물인 그를 통해 어느 날 킬러와 맞서는 상황 속에 닥치게 되는 강인한 캐릭터를 떠올리게 된다.

 

'브레이븐' 스틸컷

 

실존 인물에서 한 단계 나아가 탄생된 ‘조 브레이븐’은 가족을 위협하는 마약 운반책들로부터 가족을 구해야만 하는 인물로, 제이슨 모모아는 캐릭터에 ‘가족’이라는 남녀 불문 공감 가능한 키워드를 더했다.

 

'브레이븐' 스틸컷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가족 간의 애정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창조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밝히며 벌목꾼이었던 실존 인물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워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생각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완성하게 되었다.   
  
[ 캐스팅 퍼즐로 완성되다 ]
  
 [왕좌의 게임]<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아바타><맨 인 더 다크> 스티븐 랭 이외에도 <브레이븐>을 빛내는 조연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모델,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도망자 2016>의 질 와그너부터, <노예 12년><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가렛 딜라헌트까지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다수 나온다.

 

'브레이븐' 스틸컷

 

출연 배우들 또한 캐스팅에 대한 완벽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이슨 모모아는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완벽하다”라고 말하며 “드라마 [데드 우드] 이후 가렛 딜라헌트 작품에 푹 빠졌고 열혈 팬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븐' 스틸컷

 

질 와그너는 “영화 속 제이슨 모모아의 모습을 보신 분들은 액션 스타 자체인 그에게 완전히 매료될 것이다” 라고 말하여 ‘조 브레이븐’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뤄낸 제이슨 모모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또한 스티븐 랭에 대해서도 “그는 그냥 스티븐 랭이다, 완벽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라고 말한 바 있어, 촬영 현장에서도 대체 불가한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스티븐 랭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케 한다.

 

 


[ 눈으로 뒤덮힌 촬영지 ]

  
 설원으로 가득 찬 영화 속 배경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촬영되었다. 배우들은 촬영 내내 추위와 싸워야만 했지만 영화 속에 담긴 설원은 <브레이븐>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촬영 당시 40cm 넘는 눈이 내렸고, 배꼽 아래까지 눈이 쌓였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거짓말 같은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브레이븐' 스틸컷

 

추운 날씨로 인해 하루에 해가 떠있는 9시간 정도만 촬영할 수 있었고, 아침에는 핸드폰의 전등이나 손전등으로 대본을 봐야 했을 정도였다.

 

배우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차가운 설경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액션신은 보는 즉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설원을 넘나드는 벌목꾼 ‘조’와 괴한들의 맨몸 액션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