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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반전영화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영화의 배경인 일제시대와 일본인체실험은 영화의 주제를 설명하기 위한 재료일 뿐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욕망과 그 욕망의 모습을 철저하게 본연의 모습으로 바라봤을 때 나오는 기괴함 영화는 그것을 말하고자 한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등장인물들은 각.. 2017. 8. 29.
[반전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 2014 반전 영화이기도 하고 니콜 키드먼이 주연이기도 해서 봤던 영화이다. 중간 중간 결말을 암시하는 힌트가 나와서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아니었던 영화였다. 그렇다고 허접하다거나 지루한 영화는 아니다. [스토리] 매일 아침,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채 남편의 품에서 깨어나는 크리스틴. 매일 아내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벤 그리고 크리스틴의 상태를 알고 아침마다 통화하며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하는 내쉬 박사.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던 그녀는 내쉬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사고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매일 아침이 되면 기억을 잃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평가1] 영국 아마존 1위, 미국·프랑스·독일 아마존, 뉴욕 타임스,.. 2017. 7. 13.
[반전영화]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 전래동화 장화 홍련을 바탕으로 한 공포 영화이다. 무서움은 중상 정도 레벨이다. 감독, 각본에 김지운, 음악 이병우, 편집 고임표. 상영시간은 120분 이다. 극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 중 수미의 미는 장미의 '미(薇)' 그러므로 장화(薔花)를 뜻하고, 수연의 연은 연꽃의 '연(蓮)', 즉 홍련(紅蓮)을 뜻하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김지운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그에 어울리는 유려한 음악(이병우 작곡)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 영화치고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반전이면 꽤나 잘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어둠이 내.. 2017. 7. 13.
[반전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 전반적으로 약간의 공포스럼움이 있는 영화이고, 마지막 반전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영화다.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존(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과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에스터가 가족이 된 이후부터 아이들은 뭔가 숨기는 듯 두려워하고 에스터의 오래된 성경책 속에서 정체 모를 사진들을 발견한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날, 에스터를 ..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