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남편 우효광은 중국인 배우입니다.
추자현은 79년생 39세, 우효광은 81년생 37세입니다. 두 사람은 2살 차이입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7월 10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출연한 추자현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우효광과의 결혼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추자현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우효광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올 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연기한 상황입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결혼하게 된 과정에 “이 친구가 날 좀 좋아했던 것 같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내게 표현을 못 했다”며 “내가 현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2년간 나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 중국에서 많이 외로웠다. 어느 순간 이 친구가 위로가 됐다. 내가 결혼하면 이 친구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겨울이었고 곧 설이었는데 설날에 부모님 댁에 나랑 같이 가자고 먼저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훈한 외모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 럭셔리한 신혼집까지 그야말로 멋진 남편의 표본이 된 우효광은 짙은 이목구비에 186cm 큰 키의 소유자입니다.
우효광은 수영, 카누 선수 출신다운 탄탄한 몸매로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우효광은 “안녕하세요.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다. 우리 마누라다”고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방송에서 쉴 새 없이 추자현에게 다정하게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우효광의 프러포즈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우효광은 지난 1월 18일 추자현과 혼인신고를 한 날 밤 그녀에게 청혼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우효광이 추자현을 위해 직접 만든 영상을 보여준 이후 추자현 앞에 나타나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간에 맞춰 대형 폭죽을 터트리며 이를 함께 구경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대형 드라마 세트장 못지 않은 럭셔리한 디자인의 북경 신혼집도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마냥 달달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넷 쇼핑광 우효광의 못 말리는 쇼핑 때문. 우효광은 신혼집 입성 전 신혼 살림이 아닌 어마어마한 양의 맥주, 와인잔 등을 주문해 추자현을 분노케 했습니다.
추자현은 “내 남편이 좀 철딱서니가 없다”며 “아주 많이 많이 산다. 모든 게 다 인터넷으로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추자현은 이어 “남편이 정말 구두쇠다. 정말 저렴한 브랜드의 세일만 찾아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가 저때 왜 웃었냐면, 카메라만 없으면 욕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에서 꺼내는 족족 맥주가 나오자 추자현은 “미쳤어? 이거 또 술이면 죽는다”고 외쳤습니다. 이에 우효광은 미워할 수 없는 애교로 추자현의 화를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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