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은 비행장의 모든 비행기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관제사가 비행장, 공항과 그 주변 공역에서 항공기의 항행안전을 위해 항공교통관제(ATC, Air traffic control)를 실시하는 곳입니다..
관제탑에서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항공기의 이착륙 허가, 공중대기 지시, 활주로 진입방향 지시, 이륙방향 지시, 비행장 내의 항공기 이동지역에 있는 사람이나 차량의 통제, 기상자료 접수 활용, 긴급시의 소방,구급차량 출동 요청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관제탑은 비행장의 활주로와 유도로, 주기장 등 공항 전체를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 됩니다.
관제탑 근무자의 재빠른 판단으로 인하여 착륙직전 큰 사고를 막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역대 최악의 참사를 낳을 뻔했던 에어캐나다의 착륙 시 유도로 접근을 놓고 미국 연방항공청이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7월 11일(현지시간)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지난 7월 7일 오후 11시 56분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객기는 28R 활주로 대신 유도로C 로 접근했다가 관제탑으로 긴급 복행(Go-around·착륙 시도 실패 뒤 재착륙을 위해 잡는 비행방향) 지시를 받고 가까스로 유도로를 벗어났습니다.
당시 유도로 C구간에서는 여객기 4대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객기마다 만석을 이뤘고, 항공유까지 가득 채운 상태여서 에어캐나다가 유도로 착륙 시 대형 참사를 낳을 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에어캐나다와 관제탑 간 대화 녹음에 따르면 기장은 착륙을 시도하면서 "활주로에 불빛들이 보인다"면서 "착륙을 해도 되는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관제탑의 한 관계자가 "활주로에는 항공기가 없다"고 했으나, 다른 관계자가 갑자기 "이 친구 어디로 가는 거야. 거기는 유도로잖아"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긴박한 순간에 관제탑은은 기장에게 복행 지시를 내렸고, 기장은 가까스로 비행 방향을 바로 잡아 다른 여객기와의 연쇄 충돌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 출신인 로스 에이머는 "당시 유도로에는 만석인 여객기 4대가 항공유를 가득 채운 채 이륙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역대 최악의 공항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FAA는 에어캐나다가 어떻게 유도로로 이륙하려 했는지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에어캐나다도 자체 조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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