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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by 하얀태양 2017. 8. 27.

‘이걸로 괜찮아, 이것도 좋아.’ 이렇게 생각하는 반면
‘결국, 이렇게 된 건가?’ 라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연애는 숙맥.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인정받는 카페 매니저 수짱. 지금 하는 일이 좋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노후가 고민. 동료 매니저를 마음에 담고 있지만 고백도 못 하고 허송세월 중이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사와코상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 동창에게 흔들려 결혼을 꿈꾸게 된다. 골드미스 마이짱은 회사의 상하 관계와 은밀한 연애에 지쳐간다. 쿨하게 변화를 택하지만, 이 선택이 과연 옳은 걸까. 세 친구는 행복할 수 있을까?

 

 마스다 미리의 밀리언셀러 만화 원작 영화화!
 27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공감 만화
 ‘수짱 시리즈’를 생동감 넘치는 영화로 만난다! 

  
 일본 최고의 공감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밀리언셀러 ‘수짱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이라는 세 명의 인물을 통해 30대 여성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노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27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마스다 미리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해 변두리로 밀려나 있던 30대 싱글 여성의 삶을 이야기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며 그들의 삶과 생활, 그리고 고민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 사랑받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고민이나 생각을 보석 같은 언어로 전해온 마스다 미리.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그런 원작의 결을 따라 따뜻하고 예쁜 영상으로 탄생했다. 특히 여성의 정서를 섬세한 손길로 연출하는 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과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세 명의 연기파 여배우가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놀라운 사건이나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던 수짱과 친구들을 통해 위로를 받았던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수짱 시리즈’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탄생한 일본 대표 여배우 3인방!
 섬세한 일상 연기를 통해 수짱과 친구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의 연기 앙상블!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의 수짱과 친구들을 위해 일본 최고의 여배우 삼인방이 뭉쳤다. 일본 여성들의 우상 시바사키 코우와 폭넓은 연기로 최고의 인지도를 쌓고 있는 마키 요코, 그리고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에 빛나는 테라지마 시노부가 그 주인공이다. 일본 개봉 당시 현지에서도 초호화 캐스팅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았던 세 여배우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이라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세밀한 연기로 펼쳐내며 관객의 눈앞에 점과 선으로서만 존재하던 수짱과 친구들을 실재하는 인물로 데려다 놓는다. 결혼 대신 혼자 늙어갈 노후를 걱정하고 사회생활 스트레스로 지쳐가며, 가족에 얽매여 자신의 삶을 한없이 뒤로 미뤄야 하는 등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던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 그녀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영화를 보는 누군가의 인생과 겹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인 힘은 세 배우가 가진 스타로서의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소박한 여자로서의 모습이 반영된 결과다. 영화 속의 인물들과 비슷한 연령대여서 더욱 공감의 여지가 많았다고 말하는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이 세 배우가 뿜어내는 아름다운 시너지를 통해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한층 더 다정하고 상냥한 영화로 탄생해 관객을 맞이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속삭임, 위안을 주는 다정한 한 마디!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내밀한 고민들,
 평범한 일상을 빛나는 언어로 풀어내는 공감의 마법!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느낌을 끄집어내 간결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하는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30대 여성의 꿈과 일, 결혼과 사랑, 그리고 노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솔직을 넘어서 발칙하기까지 한 30대, 알 거 다 아는 여자들의 속내는 친한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털어놓기 힘들 정도로 과감하고 때로는 어딘가에 숨기고 싶을 만큼 치졸하다. 누구에게도 내보이지 못한 채 속으로만 앓던 문제를 대신해서 소리내어 말해주는 수짱과 친구들은 비단 이러한 고민이 혼자만의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에서 스스로 보고 듣고 또 겪은 것을 토대로 나름의 답안지를 채워간다.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태풍은 없어도, 매일 불안함과 막연함이라는 잔바람에 흔들리는 그녀들은 때로는 흔들리고, 또 때로는 꺾이기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삶을 산다. 상처받고 구르더라도 인생은 어찌 됐든 아름답고, 우리는 행복하다며 웃는 수짱과 마이짱, 사와코상. 우리는 그녀들이 삶을 대하는 방식과 자세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자신의 마음을 보듬으며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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