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001740)
수익성 회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2.7% 증가한 5.2조 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분 기대비 35.7% 감소한 19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하회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 정보통신사업부의 단말기 판매량 증가, 호텔사업부의 영업 정상화 등이 전분기대비 소폭 의 이익 증가를 견인하지만, SK매직과 렌터카 사업부의 경쟁 심화 지속에 따른 미진한 수 익성 회복 및 사업부 조정에 따른 비용 인식으로 인해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긴 힘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 속에서 2017년은 여전히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신규 성장사업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 증가는 단기적으로 동사의 수익성을 움츠러들 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M&A를 통한 렌터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향상 전략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적 하향 조정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 하향한 7,100원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단기 비용 증대를 통한 중장기 실적 증가에의 기대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으나, 당장 그 기대감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기에 투자의견을 HOLD로 변경합니다.
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예상됩니다.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2.7% 증가 한 5.2조 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7% 감소한 19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 센서스를 54%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사업부의 단말기 판매량 증가, 호텔 사업부의 영업 정상화 등은 전분기대비 소폭의 이익 증가 요인이다. 하지만, 사업부 조정으로 인한 약 200억 원의 일회성 비용 인식 및 SK매직과 렌터카 사업부의 경쟁 심화 지속에 따른 미진한 수익성 회복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필요가 있을 것: 기존 사업을 cash cow로 활용하는 한편, 꾸준히 차량대수를 늘리며 매출 증가를 시현 중인 렌터카 사업과 그룹 브랜드 및 계 열사 역량까지 활용 가능한 가전 렌탈사업(SK매직)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동사의 전략은 그동안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근거로 작용하였다. 다만, 1) 경쟁 심화로 인해 SK매직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당분간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고, 2) M&A를 통한 렌터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향상 전략 또한 피인수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로 인해 현실화 여부가 불가피하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은 단기적으 로 동사의 수익성을 움츠러들게 할 수 있으며, 최소한 2017년까지는 수익성의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하 는 한편, 실적 하향 조정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8,800원 대비 19% 하향한 7,100원 으로 제시한다. 동사가 다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기 위해서는, 단기 비용 증대가 중 장기 실적 증가를 위한 불가피한 요소임을 스스로 증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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