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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영화 리얼 REAL, 2016

by 하얀태양 2017. 7. 9.

 <리얼>에는 김수현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명품배우 성동일, 이성민, 그리고 최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최진리, 조우진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에 힘을 싣는다. 먼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성동일. 이번 <리얼>에서는 거대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한 성동일은 이번 역할을 통해 냉정하면서 잔인한 연기를 선보이며 그의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것이다. 또한, ‘장태영’의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 역에는 배우 이성민이 열연을 펼친다. 최근 영화 <보안관>, 드라마 [기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 중인 이성민은 “시나리오의 매력이 굉장했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바 있어 그가 보여줄 또 한번의 명품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설리가 <리얼>을 통해 최진리라는 본명으로 본격 배우 행보를 걷는다. ‘장태영’의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은 그녀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밝혀, 그간 무대에서 보여온 모습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그리고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조우진의 <리얼> 속 연기 또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키운다. 영화 <내부자들>, <더 킹>,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 열풍과 함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조우진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사도진’에 대해 “덕분에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고마운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그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케 한다.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킨 <리얼>에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제작진까지 가세해 눈길을 끈다. 먼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이클립스> 등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오프닝 시퀀스를 담당한 이희복 크리에이티브 감독이 참여했다. 이희복 감독은 영화 속 닮은 두 남자의 위험한 경계와 불안한 심리 상태를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에 상징적으로 반영,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드보이>, <달콤한 인생>, <괴물>, <설국열차>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조민수 아트 슈퍼바이저가 참여해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감각적인 미장센과 공간을 탄생시켰다.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 <리얼>의 상징적인 공간인 카지노 홀, 펜트하우스, ‘장태영’의 치료실 등은 화려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 홍일화 작가는 <리얼>을 위해 다량의 작품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컨셉에 맞춰 10점의 작품을 별도로 그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리얼>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시에스타 쇼’ 장면에는 폴란드 유명 퍼포먼스팀 Art Color Ballet가 합류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Art Color Ballet팀은 특유의 독창적 안무와 화려한 비주얼로 영화 속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참여해 액션에 안무를 접목, 이색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신을 완성시켰다. 차진엽 안무감독은 “우리가 늘 봐왔던 액션이 아니라 춤과 같은 동작들이 접목된 특별한 액션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강렬한 영상미와 비주얼만큼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리얼>의 사운드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바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 중에서도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네이티브 돌비 애트모스 믹싱’ 기법을 국내 최초로 채택한 것. 특히, <엑스맨> 시리즈, <라이프 오브 파이>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사운드 이펙트 슈퍼바이저 존 모리스가 합류해 보다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