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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골프 유소연 아버지 탈세

by 하얀태양 2017. 7. 6.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나 봅니다. 일반인들은 평생 만져 보지도 못할 돈을 연 수입으로 벌어들이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가질려고 탈세를 시도하고 말이죠.

 

유소연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KLPGA 데뷔하여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KLPGA 통산 9승 포함 17년 현재 전 세계 투어에서 14승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국적의 여자 골퍼로서 역대 3번째로 세계 랭킹 1위가 된 선수입니니다. 2017년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2개월만의 메이저급 LPGA 투어 우승을 했습니다. 2017년도 현재 상금 랭킹 1위 입니다.

 

유소연의 아버지는 3억1600만원의 세금을 16년여 간 체납해 국세청 세금 추징팀의 가택 수색을 받았습니다. 그는 “세금 낼 능력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가택수색 및 재산추적 결과 자녀 명의로 수십억원 대의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고수익의 사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부인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니며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소연의 아버지는 시중에 실명이 거론된지 한참 지난 시점, 딸이 LPGA 시즌 2승을 거둔지 6일만인 지난 6월30일에야 지방세 및 가산세 3억1600만원을 납부했습니다. 이후 공무원에게 폭력적 언사와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도 제기 됐습니다.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유소연의 아버지는 형사적으로는 탈세와 업무방해 등까지 적용되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입이다. 탈세의 주인공이 유소연의 아버지라는 점은 지난 4월 이미 불거졌습니다. 고의 미납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있었고, 묵묵히 운동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딸의 실명이 국민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회자됐음에도 두 달 이상 세금 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소연의 사과와는 별개로, 반드시 형사적으로 엄중처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일반 서민과 똑같은 형사처벌 만이 오히려 딸 유소연의 부담을 덜고, 딸이 운동에 전념할수 있게 하는 길이라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와 호날두도 탈세 협의로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메시는 2007년부터 3년간 총 410만 유로(52억 원)에 달하는 소득세를 탈세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었죠. 현재는 세금을 완납하고 벌금도 따로 납부 한 상태입니다.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70만유로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