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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스파이더맨 홈커밍

by 하얀태양 2017. 7. 4.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중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서라기 보다 지금까지 개봉된 영화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가디언즈오브갤럭시2, 원더우먼, 캐리비안5,프랜스포머5,미이라 등등 수많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겉은 화려 했지만 내용은 별로 였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반사이익을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얻은거 같습니다.


 솔직히, 엄청나다고 생각은 안했구요. 그냥 무난히 볼만 한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마블매니아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의도에서인지, 분위기가 완전 어벤져스의 스파이더맨 버전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을 본다면 크게 전작들과 비슷한 흐름인데 의외로 로다주가 많이 나옵니다.


 마이클 키튼의 빌런은 악한 느낌보단 이기적인 어른의 모습정도로 그렇게 위협감을 주진 못하고 전체적으로 더 어린층이 보기 쉽고 즐길 수 있게

 패밀리형 액션 히어로 무비로 만든 것 같네요.

 
 다양한 기술들이 추가되어서 마치 007의 그것을 보는듯한 기분도 들었고 예전편에 비해 시덥잖은 로맨스가 확 줄어든건 맘에 젤 듭니다.

 
 쿠키영상은 2개가 있는데 하난 끝나자마자 또 하나는 엔딩컷 이후에 캡틴 아메리카 등장 하더군요.

 끝까지 다 보세요. (별 내용은 없지만..)

 


 팝콘무비 혹은 엔조이 하기엔 적격이고 연인 가족 친구 어디에도 다 어울릴법한 무난한  오락물이었습니다.

 
 다만, 커스틴이나 엠마같은 이쁜 여주인공의 부재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대 스파이더맨 중에, 가장 파이팅 넘치는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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