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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비밥바룰라

by 하얀태양 2018. 1. 23.
평균나이 77세 노배우들의 '비밥바룰라'

1936년, 1942년, 1945년 생까지 배우 박인환, 임현식, 윤덕용, 신구 네 명의 '노년 스타'들이 '누군가의 아버지' 역할이 아닌 영화의 주역으로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마음 속에 담아둔 각자의 한가지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스토리로 전개 됩니다. 평균 연령 70세의 평생지기인 네 친구들은 각자 삶의 힘든 고비를 겪지만, 한 집에 함께 살게되면서 행복하면서도 유쾌한 노년의 삶을 보여 줍니다.

 

 

[줄거리]

인생은 단 한 번 ‘빼박캔트’?
아니, 진짜 ‘욜로 라이프’는 지금부터다!

평균 나이 일흔, 지병 하나 정도는 기본 스펙인 네 명의 시니어벤져스
 더 멋진 황혼을 맞이하기로 결심한 네 사람은
 가족을 위해 지금껏 미뤄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꺼내기 시작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히게 되는데…
 
 꽃보다 아름다운 진짜 인생을 마주하다!

 

'비밥바룰라', 노장들의 반란 성공할까'

 

'비밥바룰라' 영화 개봉전에 맞추어 주연 배우인 영원한 순돌이 아빠 임현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동시에 박인환 역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개봉 전 '비밥바룰라'는 '커뮤터'와 '1급기밀' 등 동시기에 개봉하는 화제작들을 제치고 롯데시네마 상영 예정작 중 예매율 1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금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함께 차지했습니다.

 
박인환, 신구, 윤덕용, 임현식 등이 '시니어벤져스'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과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을 통해 결이 다른 휴먼 코미디를 보여줄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영화 뿐 아니라 전세계 영화계에서 마이너인 노장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지니고 있죠. 노장들의 따뜻한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 되는군요.

 

[배우 임현식]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해오면서 어느덧 70세가 넘었는데, 노인그룹에 속하는게 싫어 그 나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노인 생활이라는게 재미있고 정겹더라",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노인들이 큰 비중을 두고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드물었는데, 본격적인 노인 영화가 나온 것 같다", "이제 시작인거 같다. 이 영화를 통해 노인 영화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장래성이 있다"

 

 

 

[배우 박인환]

"역할 자체가 평범한 인물이여서 여기에 내 자신을 넣으면 되겠다 싶더라", "한편으로는 어두운 얘기일 수도 있지만, 힘을 덜 주고 긍정적으로 풀어가려고 했다", "신구 선배님이 동네에서 인기가 제일 많으셨다. 그 덕분에 동네분이 주신 좋은 술도 얻어마셨다", "임현식씨도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여서, 더위를 잊게 해줬다"

 

[배우 신구]

"한창 촬영했을 때가 엄청 더웠는데, 촬영이 끝나면 맥주집에 모여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걸치던 기억이 많이 난다. 비밥바룰라!!"

 

[배우 윤덕용]

 

"30대부터 노인역을 많이 맡아온터라, 나이가 들면 노인역은 전부 내가 맡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주인공을 하던 분들이 나이가 드니 다 노인역을 하시더라"며 "잠시 쉬다가 감사하게 이번 영화 비밥바룰라에 참여하게 됐다"

 

[감독 이성재]

"집을 공유해 산다는 설정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흔쾌히 참여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아니면서도 즐겁고 경쾌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 나이대의 감정을 담기 쉽지 않다보니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의 모습들이 캐릭터에 많이 반영됐고, 영화 촬영을 하면서 더욱 드러나더라. 그래서 더욱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

 

 

 

'비밥바룰라', 4人 4色 '꽃할배'들이 선사할 웃음과 감동 (충청일보 신문기사 발췌)

 

2018년도 1월 극장가에 첫 휴먼 코미디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비밥바룰라'.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작품.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중시하는 '효(孝)'로 정형화된 노인 캐릭터가 많았다. '비밥바룰라'에서 대한민국의 국민 배우들이 그린 노인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부양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유쾌하게 즐길 줄 아는  모습이다.

극중 박인환이 연기한 영환은 4인방 중 가장 리더십이 강한 인물. 함께 늙어가는 친구들에 버킷리스트 실천을 제안하고 누가 먼저 말할 수 없는 영정사진을 찍으러 가자며 말하기도 한다. 일단 뭐든지 행동으로 옮기고 보는 영환은 친구들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하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든다.

 

 

신구는 치매가 걸린 아내와의 추억을 항상 생각하는 로맨티스트 순호로 분했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에게 "미선씨 나 기억해요?"라며 묻고 변함없이 그의 곁을 지킨다. 말 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4인방의 정신적 지주인 순호는 영환이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을만큼 듬직하고 따뜻함을 갖고 있다.

임현식은 우중충한 노년의 삶이 아닌 유쾌하고 활기찬 삶을 추구하는 캐릭터다. 영화 제목의 '비밥바룰라'를 외치며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 웃음을 자아낸다. 미용사라는 직업 특성상 많은 손님들을 만나지만 지치지않는 에너지와 최고의 친절을 베푸는 무한 긍정 캐릭터다.

일명 '트러블 메이커' 덕기를 연기한 운덕용은 4인방 중 가장 마지막에 정체가 밝혀지는 인물이다. 덕기는 사업에 실패한 후 가족을 떠났지만 영환의 주도로 순호, 현식까지 그를 찾아나선다. 조용하고 자신감이 없던 그는 친구들과 만나 용기를 얻고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각자 성격도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도 다른 4인방. 오랜 세월 함께한 4명의 친구들은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 노인들의 '비밥바룰라'를 보여줄 것이다. 

 

 

‘아침마당’ 임현식 “영화 ‘비밥바룰라’의 제일 미남은 나”

 

배우 임현식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영화 ‘비밥바룰라’를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임현식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앞으로 얼마나 살지는 몰라도 뭔가 나 자신을 위해, 그동안 고생했던 내 몸을 위해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삶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가 출연한 영화 ‘비밥바룰라’에 대해 설명했다.

“‘비밥바룰라’는 같이 늙어가는 할아버지 4인방이 각자의 길을 가는 이야기”라며 “돌아가시는 분 있고, 옛사랑을 찾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 가족분들이 모처럼 노인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노인 4명 가운데 제일 미남이 나”라며 “지금도 사랑에 대한 생각이 있다. 그런 생각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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