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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영화 장산범 The Mimic , 2017

by 하얀태양 2017. 7. 15.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560만 흥행 신화를 쓴 스릴러텔러 1인자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신선한 소재, 충격적인 전개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지난 2013년 개봉,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으로 돌아왔다.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유명한 소재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괴담의 형태로 떠돌던 ‘장산범’은 지난 2013년 웹툰의 소재로 활용 된 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전작 <숨바꼭질>에서 가장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낯선 이에게 침범 당한다는 설정에서 오는 공포에 주목한 허정 감독이 이번엔 낯선 이에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포커스를 맞춘 두 번째 스릴러 <장산범>을 선보인다. 허정 감독은 “시각적인 표현도 무섭지만, 청각에 집중하게 되면 상상력이 증폭된다. 거기에서 오는 긴장감이 <장산범>만의 매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전 작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긴장감과 스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또한 허정 감독은 한 가족이 겪는 심리적 불안에도 주목한다. 허정 감독은 “가족은 가장 일상적인 형태의 사회적 존재이고, 그로 인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구성원이다. <숨바꼭질>이 무서운 존재에 의해 안정적인 구성원이 파괴되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장산범>은 소리로 나타난 존재가 구성원들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스릴러의 대가 허정 감독이 선택한 <장산범>. 소리를 통한 아찔한 상상력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숨바꼭질> 이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전하며 흥행 행보를 써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선사하는
 극강의 사운드 스릴과 충격적인 클라이맥스!
 최강 스탭진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스릴러가 온다!
 
 올 여름, 관객들에게 극강의 사운드 스릴을 선사할 영화 <장산범>을 위해 최고의 스탭진이 뭉쳤다. <숨바꼭질>로 국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획을 그은 허정 감독의 4년 만의 작품에 충무로 최강 스탭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재심>, <베테랑>의 김일연 촬영감독과 <밀정>, <터널>, <명량>의 김민재 조명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앵글을 통해 위태로운 가족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허정 감독과 <숨바꼭질>을 함께하기도 한 전수아 미술감독은 인물의 고립된 감정을 극대화시킨 미장센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공간적 표현으로 완성시키는 데 성공한다. 또한 <더 킹>, <아가씨>의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는 가장 친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사운드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장산범>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장산범>이 단순한 스릴러 영화와 결을 달리 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통해 사람의 기억과 마음을 건드린다는 것에 있다. 영화 속 ‘장산범’은 어떤 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소리로,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때론 그리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감정을 건드리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영화 <장산범>에서 허정 감독이 집중한 사운드적 효과는 바로 이 부분에 있다. 허정 감독은 “일반적인 스릴러 영화에서의 사운드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나타낼 때 가장 무서운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장산범>에서는 가장 친숙한 톤에서 이상한 느낌을 주며 그 긴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장산범>에서만 시도되는 독특한 사운드 연출에 대해 설명했다.
 
 <숨바꼭질> 이 후 4년만에 돌아온 허정 감독과 충무로 최강 스탭진들의 만남은 영화 <장산범>의 완성도에 신뢰를 높이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

 

 

 대체불가! 염정아 X 박혁권 X 신린아
 눈을 뗄 수 없는 신들린 연기!
 최고의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이 폭발한다!
 
 원조 스릴러 퀸이 돌아왔다!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염정아가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영화 <장산범>을 선택했다. <범죄의 재구성>에서는 팜므파탈 사기꾼, <카트>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간첩>에서는 생계형 남파간첩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염정아. 그 중에서도 관객들의 뇌리를 사로잡은 역할은 바로 2003년 <장화, 홍련>의 새엄마 역이다. 이 캐릭터를 통해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녀는 올 여름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분해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스릴러 퀸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는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배우다. 예민하고 불안한 감정은 물론이고 정반대의 따뜻한 모성애도 표현할 수 있는 배우이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작업하면서부터 그녀를 상상하고 쓰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더할 수 없는 완벽한 캐스팅임을 증명하였다.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육룡이 나르샤], [펀치], 영화 <택시운전사>, <특별시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편안한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성적인 남편 ‘민호’ 역할을 맡았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라는 배우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사람을 찾다가 박혁권을 떠올렸다. 염정아가 맡은 희연이 날카롭게 사건을 앞에서 만들어가는 인물이라면 박혁권은 안정적으로 뒤를 받쳐주는 인물이다. 따스한 면 속에서 사건을 이성적으로 분석해나가는데 적임자였다”라며 박혁권의 연기에 신뢰를 표했다.
 
 <장산범>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배우는 천재적인 연기력을 펼친 신린아다. 드라마 [피고인]과 <덕혜옹주>에 출연한 바 있는 신린아는 <장산범>에서 숲 속을 헤매는 낯선 소녀 ‘여자애’ 역으로 열연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아역으로서 쉽지 않은 연기임에도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과 몰입을 펼치며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허정 감독은 “신린아는 그 자체로서 아우라를 완성시키는 친구다. 본능적으로 어떤 표정이 관객들에게 공포를 줄지 정확하게 아는 듯한 연기를 완성시켜내어 탁월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탄탄한 스토리에 최강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영화 <장산범>. 올 여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