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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고양이 살인사건

by 하얀태양 2017. 8. 29.

집사 생활 17년차, 어느 날 하나뿐인 내 고양이가 죽었다! 집無, 직업無, 운전면허無! 집 앞에서 직접 만든 장난감을 파는 게 전부인 4차원 백수 '클린턴'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하게 열심히 보살피는 고양이 '마우저'가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된다.
그는 아무도 관심 없는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로 결심하는데
'마우저'가 '그레타'라는 여자의 집에서도 살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그들은 힘을 합쳐 고양이 살해범을 찾아나서고 예상치 못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온 마을을 발칵 뒤집은 고양이 살인사건의 진실은?

 

 

[리뷰1]

'질리안 그린' 감독님.. 1968년생이시고, 놀랍게도 필모그래피가 이거 딱 하나네요? ㅎㅎ 와우.. 이런경우는 또 처음봅니다. 그렇다고 각본을 직접 쓰신것도 아니네요. ㅎㅎ 신기하네요.

암튼요. 이 감독님이 다음작품 만드시면 전 꼭 보겠습니다 ㅎㅎ 전 사실 이 감독이 '캐빈인더우즈'를 만든 감독인줄 알았어요;; 그 영화에도 프란 크랜즈가 나오고, 네이버영화에서 다운로드받았는데, 캐빈인더우즈 연관영화였나, 프란크랜즈의 다른작품이었나, 암튼 그런식으로 해서 알게된 영화인데요. 그래서 뭔가 어느지점에서 이 감독이랑 캐빈인더우즈의 감독이랑 같은 분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암튼요, 이 영화는 프란 크랜즈의 힘이 컸네요ㅎㅎ 매력적입니다. 캐릭터를 잘 소화했구요. 연기력이 흠없다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웃음을 의도하고 만든 장면에서 진짜 웃음이 나오게 한건 프란 크랜즈의 연기 덕분이겠죠. ㅎㅎ 뭐.. 영화는.. 음.. 재밌구요 추천한다고도 말할수 있겠습니다. 근데 뭐 저는 영화든 책이든 음악이든 그냥 자기한테 맞는게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취향의 문제를 떠나서도 작품성을 평가할수 있는 감식안은 그저 그 장르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읽고, 듣고, 시청하다보면 자연스레 자신만의 감상포인트가 생긱는 것같습니다. 이게 계속해서 덧붙여지고, 허물어지고, 하겠지만요. 자기의 문화경험의 축적도나, 가치관의 변화 등등으로 인해서요. 


제목 그대로 고양이가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근데 <고양이 살인사건>이라고 제목을 붙여버리면 어떤 말도안되게 무시무시한 돌연변이 고양이가 사람을 죽이는 영화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ㅋㅋ 전기톱 살인사건하면 전기톱이 사람을 죽이는 거잖아요. ㅎㅎ 한글제목붙인것도 뭔가 부족하네요. 이 영화스럽습니다 ㅋㅋㅋ


우선, 이 영화를 다운받기전에 5분미리보기를 봤는데요, 두번째 씬이 주인공이 자기집 마당에서 자신이 만든 장난감팔고있는데, 어떤 동네 꼬맹이랑 시비붙어서 말싸움하고 이런 장면이더라구요. 여기서 좀 꽂혔습니다 ㅋㅋ 아, 이건 일단 나는 재밌게 보겠다라는 느낌이 왔어요. ㅋㅋ 영화보면서 진짜 웃겨서 감탄비슷한 감정까지 느낀 씬도 몇번 있습니다. 대박이죠.


완성도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인물들의 감정선이나 인물간의 관계진전이라든지 이런것들의 흐름이 온전하게 저한테 합당하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억지스러운느낌이없고, 뭔가 쥐어짜내서 갖다부친 멋없는 장면이랄것도 딱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클리셰하나 없이 참신한 장면들로만 이루어진 보물덩어리같은 영화라곤 할수없겠지만요.


'사는것에 정말 정답이 없구나 ㅎㅎㅎ'이런 걸 보여주는 극단적으로 설정되었지만 호감을 주기에 충분한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삶과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의 삶이 달라서 괴로워하는 캐릭터 또한 있구요. 연출자나 작가가 평소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매니악한 요소와 섞어 만들어 만든이들의 b급감성이 기분좋게 배어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 2]

미국영화인데 마치 영국영화인듯한 생각이 가끔든건 왜일까.

프란크랜즈의 루저연기가 스토리 전체를 이끄는듯.

그리고 반전의 내용도 나름 좋고.


17년간 키운 고양이 "마우저" 가,

어느날 새벽 화살에 맞아 죽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같은 고양이집사로서,

마음이 아프게 시작,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고양이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약간 억지 캐릭터라는 느낌도 지울수는 없다.


억지스럽지만 재밌고 유쾌하고,

나름의 반전도 갖고 있는 영화.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들을 좀 더 만들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했으면 좋겠다.


그나마 IPTV 덕분에 이런 영화를 방에서 리모콘으로

쉽게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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