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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마리안느와 마가렛

by 하얀태양 2017. 10. 24.
오해와 편견이 빚은 애환의 섬, 소록도
그곳에 사랑이 있었네

2005년 11월 23일, 소록도의 집집마다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두 간호사가 보낸 마지막 편지였다.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할 수 없고 헤어지는 아픔을 남길까…'
 꽃다운 20대에 아무 연고도 없이 섬을 찾아왔던 이들은 그렇게 떠났다.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43년간 보살펴온
 푸른 눈의 두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들꽃 같은 이들의 아픔을 치유로 바꾼 43년의 사랑을 되새긴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우리나라 전남 고흥의 작은 섬, 소록도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을 위해 한 평생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을 조명하는 휴먼 다큐입니다다. 소록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 제작된 이 작품은 오해와 편견이 빚은 애환의 섬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끌어안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각각 1962년과 1966년에 한센인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을 통해 파견 간호사로 처음 소록도 땅을 밟았습니다. 두 사람은 아무 연고도 없는 지구 반대편의 대한민국 소록도에서 청춘을 바쳐 구호활동에 매진 합니다.

 

 

 

 

 

 

 

[소식 1]

전남도가 고흥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할매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칭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가 연내 발족할 예정이다. 추천위 등은 내년 1월 노르웨이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두 간호사를 수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본명이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83)와 마가렛 피사렉(Margareth Pissarek·82)인 두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한국 땅을 밟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한 푼의 보상도 없이 빈손으로 살다가 2005년 11월21일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록도를 떠났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고흥군,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추천위원회 구성, 홍보활동, 서명운동 등을 펼쳐왔다.

 

[소식2]

전남도가 고흥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들을 위해 무보수 자원봉사로 헌신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가칭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연내 발족하고, 2018년 1월 노르웨이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후보 추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고흥군,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신부 김연준)과 공동 TF팀을 꾸리고, 추천위원회 구성과 범국민 홍보활동, 서명운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추천위원회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행정, 정계, 학계, 종교계, 법조계, 전문가, 기업, 해외교포, 복지의료봉사단체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 대표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동 TF팀에서는 그 동안 노벨평화상 추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헌신적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학교, 단체, 성당 등 40여 기관단체에서 상영하면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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