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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크리미널 스쿼드] 박스오피스 1위!!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

by 하얀태양 2018. 4. 14.

 '크리미널 스쿼드'는 여러 장르가 하나의 영화에 혼용 되어 었지만 아주 매끄러운 연결로 흥미를 극대화 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피 터지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상영시간 : 123분 | 등급 : 15세 관람가


기존 범죄 영화의 뻔한 전개와 결말을 탈피하는 컨셉이며, 나쁜 놈들 잡는 미친 놈들이라 불리는 범죄수사대의 등장이 흥미롭다.

 

이 영화는 2018 년 1 월 19 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 되었고(전미 박스오피스 1위) 여러나라 곳곳에서 상영이 되면서 대략 7 천 4 백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후속편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1위

 

2018년 초 미국 현지에서 개봉 당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쥬만지: 새로운 세계>와 같이 개봉 전 인지도를 확보한 시리즈 작품을 비롯해 <위대한 쇼맨>처럼 다양한 관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뮤지컬 드라마까지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짜릿한 액션 때문일 것.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와 대범한 은행강도 조직 이라는 매력적인 두 조직의 캐릭터를 필두로, 리얼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은행 탈취 시퀀스의 화려한 볼거리로 재난 영화급 범죄 액션을 선보인다.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컷

 

리얼 액션의 진수를 만나다

 

<크리미널 스쿼드>의 백미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조직이 맞붙는 순간 폭발하는 액션이다.

 

영화의 오프닝인 은행강도 조직의 현금수송 차량 탈취 장면, 방독면 마스크로 무장한 강도단이 거대한 차량의 유리를 드릴로 뚫어버리고, 속전속결로 차량을 폭파한 뒤 자리를 뜨는 장면 등, 빠른 전개와 넘치는 박진감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구성이다.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컷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한낮의 도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총격전 장면을 보고나면 속이 뻥 뚫릴듯한 후련함이 느껴진다.  이 장면을 위해 배우와 제작진 모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오직 이 액션 시퀀스만을 위해 무려 10회차의 촬영을 강행, 대규모 액션신을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컷

 

애틀란타 도시 4개의 블록과 고속도로를 통제하고 촬영 했으며, 도로를 채우기 위해 250대의 차량을 동원했고, 그 중 50대의 차량은 촬영 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는 사실은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리얼한 총격 액션 장면을 위해 사용된 총알의 수도 상상을 초월한다. 무려 10,000발이 넘는 총알을 사용 했다고 한다.

 

제라드 버틀러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범죄수사대의 리더 '닉'역을 맡았다. 그는 <300>, <모범시민>, <런던 해즈 폴른>, <지오스톰>까지 그 어떤 장르에서보다 유독 액션 장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흥행을 거머쥐는 저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제라드 버틀러는 ‘크리미널 스쿼드’ 시나리오를 펼치자마자 단숨에 완독했다. 이어 소속사에 “왜 진작 읽으라고 말해주지 않았나. 훌륭한 시나리오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이 영화는 독창적이다.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 많은 이들에게 잊히지 않을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때문에 그는 출연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하게 됐다.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제라드 버틀러는 LAPD 출신의 은퇴한 형사에게 훈련 받고 작은 행동까지 놓치지 않으며 캐릭터를 만들었다.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장르적 쾌감이 넘치는 영화를 완성했다.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컷

 

파블로 쉬레이버

 

이번 ‘크리미널 스쿼드’에서는 범죄자들을 모두 쓸어버리려는 범죄수사대와 그들의 포위망을 뚫어버리려는 은행강도 조직 간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주도하는 '메리멘' 역을 맡았다.


그는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미국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는 온갖 악행을 일삼는 교도관으로, ‘아메리칸 갓’에서는 고대의 신 레프리콘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같은 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맞춰 겉모습부터 말하고 걷는 모습까지 180도 바뀌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라는 평이다. 

전직 군인 출신으로 철저하게 세운 계획 하에 움직이고, 무기를 들지 않는 민간인은 절대 해치지 않는 설정으로 호감형 캐릭터를 선 보였다.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컷

 

래퍼 50센트

 

또 한명의 래퍼가 연기에 도전했다. 레퍼 50센트는 '스파이'를 비롯해 '굿모닝 에브리원', '라스트베가스'와 같은 유쾌한 작품에서 본인 역인 '래퍼 50 센트'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50센트는 '이스케이프 플랜', '파이어 위드 파이어', '셋 업'과 같은 액션 장르에서 진정한 배우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매력은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미널 스쿼드'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완벽한 행동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무장한 최강 은행강도 조직의 2인자 '엔슨'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후반부 총격 신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동시에 조직의 보스를 지키는 멀티플레이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